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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선글라스

자외선이 눈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보통 사람들은 주로 해변, 휴양지 등에서만 선글라스를 착용하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상에서도 한 낮에는 선글라스 착용을 권한다.

 

특히 성인보다 눈이 약한 아이들은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를 꼭 착용하는 게 좋다. 미국실명방지협회에 따르면 아이의 눈은 성인보다 투명해 자외선이 눈 속 깊이 더 잘 들어갈 수 있다.

 

여름철에는 도심 내 빌딩이나 도로에서 반사되는 자외선 또한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어색하더라도 선글라스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눈을 보호하는 현명한 방법이다.

 

다만, 해를 정면으로 바라보거나 실내에서도 착용하면, 시력감퇴, 색의 구별 방해, 더 나아가 영구적인 시력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다.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차단코딩 여부, 얼굴에 맞는 렌즈 크기, 활동성에 따른 재질 등도 신중히 고려하는 게 좋다. 렌즈의 색이 진할수록 자외선차단율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자외선차단코팅은 색으로 보이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 기능은 없고 어둡게 색깔만 입힌 렌즈를 사용하면 오히려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늘리기 위해 동공이 확장돼 더 많은 자외선이 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렌즈 옆으로 침투하는 자외선도 차단해야 하므로 선글라스 렌즈 크기는 일반 안경렌즈보다 더 큰 것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어린이용 선글라스 테는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마무리가 깔끔하고 착용 시의 밀착도와 착용감이 우수한 것이 좋다.

 

이외에도 활동성이 높은 아이들은 유리로 된 렌즈보다는 외부충격에 더욱 견고하게 견딜 수 있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렌즈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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