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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PER, PBR

일반적으로 주가가 싼 지, 비싼 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쓰이는 것이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과 PBR(Price on Book-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이다.

PER는 주가를 EPS(Earning Per Share :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다. 주가가 주당순이익과 비교해 몇 배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판단함으로써, 다소 비싼 가격인지, 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한다.

예를 들어 A사의 주가가 10만원이고 EPS가 1만원이라면 이 주식의 PER는 10배다. 주가가 20만원 수준으로 상승했다면 PER가 20배를 기록해, 기업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게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반대로, 동일한 EPS에서 주가가 5만원으로 하락할 경우, PER도 5배 수준으로 내려가 주식이 저렴해졌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기업 실적을 토대로 산출되는 PER와 달리, PBR은 기업이 가진 자산가치를 통해 계산되는 지표다. PBR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수치로, 부동산, 현금 등 기업이 가진 모든 보유자산이 평가 대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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