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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저축의 여러 의미

오늘은 저축이 가지는 몇가지 의미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저축이라고 하면 개인이 노동의 대가로 받은 소득에서 세금과 소비를 뺀 나머지를 통장에 입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제학 측면에서 저축은 국민저축, 민간저축, 정부저축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른 국가와 교역이 없는 폐쇄경제라는 가정하에 국민저축은 경제 전체의 소득에서 소비와 정부구입에 충당하고 남은 금액이다. 

 

국민저축(national saving) = 민간저축(private saving) + 정부저축(public saving) 

 

민간저축(private saving)이란?  민간이 벌어들인 총 소득에서 세금을 제하고 남은 가처분소득 중 소비 이후 남은 금액을 말한다. 

 

정부저축(public saving)이란? 정부의 조세수입에서 정부지출을 제하고 남은 금액을 말한다.

 

만약  정부수입이 정부지출에 미달하는 재정적자(budget deficit)가 발생한다면 정부저축은 마이너스가 된다. 

 

반대로 정부가 세금으로 거둬들인 수입보다 지출이 적다면 재정흑자(deficit surplus)가 발생하여 정부저축은 플러스가 된다. 

 

국민저축의 증가는 곧 투자의 증가로 이어진다. 우리가 저축한 돈은 대부시장을 통해 누군가의 사업을 위한 투자금으로 빌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민저축을 감소시키는 재정적자로 인해 대부자금의 공급량이 감소하고 감소한 공급량으로 인한 이자율 상승에 따라 민간 투자가 위축되면 생산성과 GDP 성장률이 낮아지게 된다. 

 

주식투자 관점에서 저축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주식투자에서는 개인저축률이 증가하면 대다수 국민들이 현재 경제상황을 불안해 한다고 본다. 역으로 개인저축률이 감소하면 대다수 국민들이 현재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해석한다. 

 

그래서 소득의 큰 증가없이 개인저축률이 늘어나는 추세라면 소비가 부진해질 것이며 그럼으로 민간소비에 민감한 종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개인저축률관 관련된 자료는 어디서 볼 수 있나?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https://ecos.bok.or.kr/) 

# 주요지표 >> 연간비표 >> 총저축과 총투자(명목) >> 가계순저축률